비건 귀리우유 오틀리(OATLY) 초콜릿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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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채식으로 우유를 안드시거나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못드시는 분들은 대체식품으로 두유나 아몬드음료를 많이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둘다 맛있지만 더 많은 선택지를 위해 귀리로 만든 음료 '오틀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인터넷에서 1L 제품이 약6,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다른 음료에 비해 많이 비싼 편입니다.

Totally vegan!
비건이라고 적혀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

 

 

100ml당 56kcal로 다른 초콜릿음료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낮습니다. 1컵(200ml)을 마셔도 112kcal 밖에 안되서 식단조절하시는 분들이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오틀리에 들어가는 코코아는 UTZ 인증(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SHAKE ME! 드시기 전에 정말 열심히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음료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오틀리는 우유나 두유처럼 묵직하지 않고 아몬드브리즈 같이 가벼운 맛이 납니다. 아몬드브리즈는 마시다보면 살짝 느끼한데 오틀리는 괜찮더라구요.
설탕이 100ml당 3.5%로 조금 들어갔지만 달게 느껴지는데요. 이는 귀리에서 나오는 단 맛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뮤즐리나 빵-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군고구마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틀리 귀리음료는 오리지날, 초콜릿, 오렌지 망고 이렇게 마셔봤는데요. 초콜릿 맛도 맛있지만 오렌지 망고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렌지, 망고, 귀리. 이 세가지 재료가 과연 어울릴까 싶었는데 가장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마시고 싶어 찾아봤는데 판매처가 안보여서 아쉽네요. 혹시라도 발견하면 마시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이상 오틀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