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채황 비건라면 후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지난해 11월 오뚜기에서 출시한 비건라면! 바로 '채황'입니다.

영국 비건협회 The Vegan Society(https://www.vegansociety.com/)에 정식등록되어 더욱 믿음이 가는 제품입니다.

 

- 가격 : 1봉지 1,300원(마트가격)

 

나트륨 함량은 채황이 1,540mg, 정면이 1,660mg로 정면이 더 높습니다. 저는 정면보다 채황이 더 짜다고 느꼈는데 매운 맛때문에 짠 맛이 덜 느껴진 것 같습니다.

채황 칼로리 : 465kcal(110g)

 

면: 소맥분(밀:미국산, 호주산), 변성전분, 팜유(말레이시아산), 감자전분(외국산: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 글루텐, 정제소금, 조미마늘엑기스, 이스트엑기스, 야채추출물, 면류첨가알칼리제(산도조절제), 구아검, 알긴산나트륨, 셀룰로스검, 비타민B2, 녹차풍미유

스프류: 진한표고분말, 정제소금, 포도당, 볶음야채분말, 참맛조미분말, 야채양념분말, 볶음마늘분, 간장분말, 효모추출물, 진한감칠맛분, 향미증진제, 후추분말, 조미고추맛분말, 건생강가루, 참기름, 청양고추추출분말,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건당근, 건파, 건고추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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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면, 스프, 야채건더기

채황은 유탕면이라 면이 바삭해서 부셔 먹어도 맛있습니다. 

 

건더기는 다양한 종류의 야채가 큼직하고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양을 확인하려고 접시에 담으면서 '많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스프는 표고분말과 야채분말 등이 주성분이라서 그런지 색이 붉지 않고 옅은 황갈색을 띄고있습니다. 냄새는 향미증진제 때문인지 평소 맡던 라면냄새였습니다.

 

 

채황은 출시되자마자 3상자 연달아 먹을 정도로 제입에 잘 맞습니다. 맛이 묵직하고 담백합니다. 매운맛이 적어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이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식감도 쫄깃한데요 1988년 부터 라면을 생산한 기술력이 어디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채황은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잘 어울리는 맛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아래 재료가 잘 어울렸습니다.

- 김(조미김X) 라면을 끓일 때 같이 넣는게 아니라 따로 준비해서 사진과 같이 먹습니다.
- 후추
- 감자. 푹익은 감자가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 들깨가루를 1큰술반 정도 넣기

고춧가루도 넣어봤는데 제 입엔 그냥 정면을 먹는게 나았습니다. 채황은 채황의 맛! 깊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즐기는 게 좋더라구요. 이상 비건라면 채황 리뷰였습니다. 맛있게 채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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