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혼술하기 좋은 비건지원술집 완숙

 

 

 

완숙

◦ 영업시간│월요일 18:00~01:00 / 화요일~토요일 15:30~01:00
◦ 휴무일│일요일/공휴일
◦ 인스타그램│@wanandsook

◦ 참고│테이블당 최대인원 4인까지

 

 

 

술 마시고 들뜬 상태서 찍었더니 사진이 흔들흔들 ㅎ

 

 

우연히 방문하게 된 카페 겸, 식당 겸, 술집 '완숙'

'한번 가볼까?'하고 별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가게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품과 조명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 친절하신 사장님, 맛있는 안주- 알지 못해 못간 지난날들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아쉽지 않게 자주 방문할까 합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bar 자리와 2인 테이블 3개, 4인 테이블 1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자리는 테이블이 좁거나 의자가 불편한 경우가 많아 기피하게 되는데 완숙의 바자리는 의자도 편하고 칸막이도 있어 건너편에서 요리하는 사장님이 보이지 않아서 바자리도 편했습니다.

가게는 협소해서 여럿보다는 2-3명 아니면 혼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있습니다.

컵, 접시, 액자 등등 소품 하나하나에 두분 사장님이 신경쓰신게 느껴집니다.

 

가게의 유일한 4인석 자리

 

 

 

 

외투를 걸 수 있는 옷걸이와 물건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바 자리에는 없어서 가방을 바닥에 두려고 하니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가방을 챙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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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변경 가능 메뉴

볶음우동
완숙샐러드
연두부튀김

 

 

 

두유가 들어간 칵테일을 판매하는 건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소주에 두유를 섞어 맛있게 마신 기억이있는데 그 맛이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다음 방문에는 꼭 마셔봐야겠습니다. 

 

 

 

요리/식사 가격도 4,000원부터 시작하고, 가장 비싼 메뉴가 15,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기본 안주. 사장님께 여쭤보니 당황해하시며 비건여부는 모르신다고 하셨습니다. 괜히 물어봐서 죄송했습니다.

 

 

 

진저하이볼 / 생맥주

 

 

 

오렌지 블로섬 / 봄베이토닉

 

 

 

 

 

비건 볶음우동

 

 

비건으로 변경한 볶음우동입니다. (논비건은 계란, 베이컨, 굴소스가 들어갑니다.)

버섯, 양배추와 우동면을 볶았습니다. 쪽파의 색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간도 적당했고 맛있었습니다.

 

 

 

 

 

비건 연두부튀김

 

 

원래 소스로 쯔유가 나오는데 비건으로 요청하면 간장을 주십니다.

연두부튀김은 완숙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두부튀김과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아주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셔야합니다. 추천!

 

 

 

지금까지 2번밖에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완숙에 애정이 생겼습니다. 단골 확정이랄까요-

기분 좋게 한잔하고 싶은 날이면 완숙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