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도 동물성이?! 비건술 검색하는 사이트

채식주의자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
바로 저입니다. 20대 초까지는 1년에 1~3번 마실까 말까했는데 20대 중반부터 즐기기 시작했 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정도는 아니구요. 한달에 2~3번 정도? 사실 이전에 더 자주 마셨는데 나이를 먹으니 숙취가 빨리 해소되지 않아 다음 날 숙취로 날리는 시간이 아깝고 피곤해서 술을 줄였습니다. 술을 좋아해도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처음 채식을 시작했을 때 술이 비건이 아닐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같이 술마시던 사람들도 술은 괜찮지? 하면서 한잔 두잔 따라주셨습니다. 저도 네! 괜찮아요! 하고 마셨구요.
동물성이 들어가는 술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그 충격이란- 아니 술에 왜?? 어떻게????
술에 따라 유제품 등이 들어가기도 하고 (예를 들어 장수막걸리) 제조법에 따라 아이싱글라스(생선 방광에서 추출), 젤라틴, 달걀 흰자, 조개 껍질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술을 마시지?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술은 좋아하는데 채식을 하는 사람이 저만은 아니였나봅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프렌들리한 술을 검색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barnivore
https://www.barnivore.com/

Barnivore: your vegan wine, beer, and liquor guide

우선 비건도 아니고 비건 프렌들리는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이트 FAQ에 있는 내용을 먼저 가져왔습니다.

 

회사에 직접 문의해 정보를 얻어 비건/논비건이 확실한 제품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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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카테고리는
Beer, Cider, Wine, Liquor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영어 잘하는 분은 괜찮겠지만 저처럼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은 당황하지 마시고 마우스 우클릭을 해서 한국어로 번역을 선택하세요.

번역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이트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비건 프렌들리한 술을 검색하고 싶다면

검색 창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 술인 cass를 검색해 봤습니다.

이렇게 검색 된 것 중에 cass fresh를 클릭해 들어가볼게요.

안에 보면 회사 정보와 연락처 사이 트 등이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진이라는 분이 OB에 문의를 해서 동물성이 들어가지 않음을 확인해주셨습니다.
cass fresh는 안심!

문의가 된 제품에는 확인자 성함과 언제 확인했는지 등의 정보가 나와있더 더욱 신뢰가 됩니다.
저는 소심해서 메일 문의조차 못하는데 문의해주시는 분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앱으로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 받아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