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다/수작업

[손그림강좌]우산 쓴 소녀

by 행복한연시 2019. 6. 18.
728x90
반응형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요란스럽게 쏟아졌습니다. 끊임없이 치는 천둥소리에 놀라 잠이 깰 정도였어요. 그래도 자주 내리는 비는 아니라서 비소식이 좋긴합니다. 비도 오고 하니 오늘은 우산을 쓴 소녀를 그려봤습니다.

 

사용한 재료는 

켄트지 200g

색연필(프리즈마, 파버카스텔)

마카 

유성펜 0.05

 

 

연필로 밑그림을 그립니다. 연필이 종이에 파인 자국을 내지 않게 살살 그려줍니다.

색연필로 칠할 때 자국이있으면 예쁘지 않거든요.

살살 그리기 어려우면 라이트박스나 먹지를 사용해 밑그림을 옮겨도 됩니다.

 

밑그림을 다 그렸으면 펜선을 따줍니다.  제가 사용한 펜은 staedtler pigment liner 0.05 검정색이에요.

 

 

선이 쭉이어지지 않고 중간중간 끊어 그리면 그림이 딱딱해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매끄러운 선을 사용하지 않고 약간 떨리는 선으로 그렸습니다.

 

마카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밑색을 깔아줍니다. 저는 알파 R132 마카를 사용했습니다.

밑색을 칠하면 안 칠한 것 보다 쉽게 완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마카는 연한 색으로 선택해주세요.

어두운 그림을 그린다면 괜찮지만 지금은 밝은 그림을 그릴거라서요.

 

 

마카는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그만큼 손을 제빠르게 움직여서 칠해야 자국이 덜남습니다. 저정도 자국은 색연필로 가려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부드러운 느낌을 위해 살짝 선을 넘어가게 칠했습니다.

 

 

색연필로 피부표현을 해줍니다.

 

 

tip! 밑색이 고려해서 칠해줘야합니다.

밑색을 분홍색으로 칠했기 때문에 원래 색연필 색 보다 붉게 보여요. 

 

 

의도적으로 색연필 자국이 보이게 칠해줍니다. 이렇게 칠하는 방식은 색연필 자국을 안보이게 칠하는 것 보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우산에 구름 패턴을 그려 밑밑해 보이지 않게 칠하고 물에 비친 무지개도 그렸습니다.

 

 

여러가지 색을 섞어가며 밀도있게 칠해줍니다.

 

색연필로 가려진 선 중 부각시키고 싶은 선을 덧칠해서 완성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