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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콕시클 텀블러 3년 사용 후기! 텀블러 추천

by 행복한연시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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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쉽게 실천 가능한 쓰레기 줄이는 방법은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동안 버려지는 일회용 컵은 7130만 개가 넘고 이는 한 사람이 하루에 1.4개꼴로 일회용 컵을 쓰고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출처 : 동아일보 http://naver.me/IG6PTHIa) 저는 오래 전 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텀블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콕시클 텀블러입니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는 포스팅을 읽고 눈길이 가 구매했습니다.



콕시클 텀블러 타입
색상 : 로즈쿼츠
용량 : 470mL(16oz)
재질 : 스테인리스, PCT, 실리콘
구입처 : 1300k


당시 판매가는 36,000원이었는데 할인받아 31,480원에 구매했습니다. 2017.06.22.에 구매했으니 사용한 지 벌써 3년이 다되가네요.


용량은 470mL로 스타벅스 그란데(473mL)를 담으면 꽉찹니다. 무게는 390g이라 음료를 가득 담으면 한손으로 들기에는 조금 무겁습니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304로 국내 주방기구에서 취급하는 스테인리스 중 가장 품질이 우수하며 위생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텀블러 바깥쪽은 생활흠집이 있지만, 안쪽은 깨끗합니다.



텀블러 입구는 손이 들어갈 정도로 넓어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입구가 좁은 텀블러는 세척솔을 사용해도 텀블러 바닥과 옆면이 맞닿는 부분까지 닦기 힘들지만 콕시클 텀블러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착색이 될 경우 수세미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으면 깨끗하게 설거지가 됩니다.



콕시클 텀블러는 본체, 뚜껑, 실리콘 패킹, 빨대 뚜껑(?)으로 분리돼 더욱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두가지 사소한 불편한 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실리콘 패킹과 빨대 뚜껑을 끼고 빼는 것이 조금 힘들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안 끼워져서 ‘내가 잘못된 부품을 맞추고 있나?’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조금 헐거워 졌는지 처음보다는 잘되고 있습니다.
* 실리콘 패킹은 작은 숟가락을 빨대 뚜껑은 큰숟가락으로 눌러빼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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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고무패드가 있어 텀블러가 미끄러지거나 충격으로 넘어지는걸 방지해줍니다.



완전 둥근 형태가 아니라 납작한 부분이 있어 잡기 편합니다.


 




뚜껑 소재는 플라스틱입니다. 투명해서 남은 음료양을 확인할 수있는 점이 편합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 '깨지지 않는 크리스털 클리어 뚜껑'이라고 쓰여있는 것 처럼 몇 번 떨어트렸는데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았습니다.
* 네이버 콕시클 공식 스토어에서 뚜껑만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입을 대고 마시거나 빨대를 꽂아 마셔도 됩니다. 빨대구멍은 카페에서 나오는 평균적인 빨대크기라면 여유있게 들어가는 넓이입니다.



콕시클 텀블러는 완전 밀폐가 되지 않아 음료가 남아있을 경우 가방에 넣을 수 없습니다. 빨대 뚜껑은 덮는 정도의 기능이고 사진과 같이 구멍도 있습니다.



빨대 뚜껑을 닫더라도 텀블러를 움직이면 조금 열립니다.



사소한 불편한 점 두번째는 음료가 2/3 정도 담겨있는 상태서 걸으면 음료가 흔들려 음료가 뚜껑에 닿게 되는데 그렇게 되는 것만으로도 뚜껑 위로 음료가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걸어도 이러니 뛰는 건 절대 안되겠죠.

완전 밀폐가 안되서 보온보냉 시간은 완전 밀폐제품보다 떨어 지긴합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 ‘3중 단열기술 보온 3시간, 보냉 9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보온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주로 차가운 음료를 넣어 마시기 때문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텀블러는 오래 사용하면 텀블러에 녹이 슬어 납중독에 걸릴 수 있으니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를 JTBC 팩트체크(https://tv.kakao.com/v/400217495)에서 알아본 결과 스테인리스 스틸은 ‘녹이 슬지 않는(stainless) 강철(steel)’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부식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6개월마다 교체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기한도 6개월 1년 이렇게 정해진 것이 아니고 텀블러를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텀블러 교체시기
1. 보온보냉기능이 떨어질 때
2. 망가져서 물이 샐 때
3. 세척으로도 오염이 안 지워질 때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한다 해도 텀블러를 자주 바꾼다면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보다 환경을 파괴하게 된다고 합니다. 벌써 3년 가까이 콕시클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더욱 잘 관리해 교체시기를 늦춰보려고 합니다.
이상 콕시클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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