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크리에이트 누끼(이미지) 따기

프로크리에이트 누끼 / 이미지 따는 방법

누끼는 '빼다'란 뜻의 일본말로 보통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다른 단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는데 워낙 오래쓴 단어라 쉽게 바뀌지 않네요.)
포토샵에서는 패스툴을 이용하는데 프로크리에이트에는 패스툴이 없기에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방법 1 선택툴

선택툴로는 깔끔하게 따는데 한계가 있어 배경과 피사체가 딱 떨어지는 사진만 가능합니다.



1. 사진을 불러옵니다.

2. 자통선택을 사용하여 한계값을 조절해가며 배경을 선택합니다. 한번에 안될 경우 추가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선택 안된 곳을 선택해줍니다. (배경을 선택한 이유는 배경은 단색으로 선택이 쉽지만, 피사체는 색이 많아 여러번 선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3. 선택이 다 됐다면 세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내어 잘라내기합니다. 그럼 이렇게 피사체만 남게 됩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이 방법은 깔끔하게 하기가 힘들어 사진을 확대해 보면 지저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지우개를 사용해서 다듬어 주세요.

방법 2 레이어 마스크

이 방법은 피사체의 테두리를 브러쉬로 일일이 그려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대신 깔끔하게 사진을 딸 수있습니다.


1. 사진을 불러옵니다.

2. 레이어 1 선택 > 마스크 선택하여 마스크 레이어 생성

3. 레이어 마스크를 선택한 상태에서 색상을 검정색으로 선택한 상태에서 브러쉬를 사용해(또는 지우개툴)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합니다.
레이어 마스크에서 검정은 선택, 하얀색은 선택해지가 됩니다.

이런식으로 칠해주세요.

칠하다가 수정하고 싶은 곳이 생겼다면 색상을 하얀색으로 바꾼 뒤 칠해주면 됩니다.

4. 다 칠해졌다면 배경영역을 페인트 툴로 채워줍니다.

피사체가 분리되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선택툴을 사용하는 방법보다 훨씬 깔끔하게 따졌습니다.

마스크는 배경이 실제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가려진 상태로 레이어를 보면 배경이 그대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경을 없애 버리고 싶다면 레이어 마스크 와 레이어를 합치면 됩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요즘 누끼따는 어플도 잘 나와있어서 글을 쓸까 고민했는데 다양한 방법을 알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봤습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