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커클랜드 베이글 칼로리와 소분하는 방법

저는 직접 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도시락을 싸다니는 것은 무척 번거로운 일이지만 채식을 해서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얼마 안되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점심값을 절약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에는 물가도 많이 올라 점심을 먹으려면 기본 만원은 써야해서 부담스럽습니다.
주말동안 주중에 먹을 점심을 미리 만들어 놓는데 내가 만든 음식에 질리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를 대비해 간편식도 준비해 둡니다. 그중 하나가 코스트코 커클랜드 베이글입니다.
 

 
커클랜드 베이글 종류는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평소 플레인+어니언, 플레인+블루베리 이렇게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플레인 베이글만 두개 구입했습니다.
 
커클랜드 베이글은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른 빵집이나 카페에서 베이글 시키면 2,000원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코스트코 베이글은 개당 1,000원정도입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플레인 베이글을 두봉에 10,930원에 구입했습니다. 개당 920원 정도로 무척 저렴합니다.

 
 
 

커클랜드 베이글 칼로리

 
플레인베이글의 한개당 274kcal입니다. 1봉지(6개)를 다 먹으면 총 칼로리는 1,622kcal입니다.

 
 

베이글 종류별 칼로리

종류	총 칼로리(1봉지 6개)	개당 칼로리
플레인 베이글	1,644kcal	274kcal
블루베리 베이글	1,824kcal	304kcal
어니언 베이글	1,848kcal	308kcal

 
 
 
 
 

소비기한은?

 
코스트코 베이글은 소비기한이 짧습니다. 4월18일 배송받은 베이글의 소비기한이 4월 19일까지입니다. 소비기한이 얼마 안남은 제품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소비기한이 이틀로 원래 짧습니다. 그래서 베이글을 사자마자 소분해서 냉동시켜야합니다. 실온에 뒀다가는 곰팡이가 생겨서 못먹게 됩니다.

 
 
 
 
 
코스트코 베이글은 전문 빵집에서 만든 것 보다는 풍미나 식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스벅 베이글보다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하지만 토스트를 해 샐러드와 곁들여 먹거나 땅콩버터 등과 함께 먹으면 무척 맛있더라구요. 
크기도 엄~청 커서 하나 먹으면 배가 아주 든든해집니다.

 
 
 
 

반응형

 
 
 
 

냉동 소분하는 방법

 
코스트코 베이글을 그대로 냉동시켜도 되지만 보통은 잘라서 냉동해 놓으시더라구요. 저도 언니한테 배워서 그렇게 보관해 먹고 있습니다.
 
봉지에서 베이글을 꺼내 자릅니다. 
이렇게 세로로 동강해도 되고

 
 
가로로 해도됩니다.

 
 
 
저는 가로, 세로로 다 잘라 4조각을 만듭니다. 보통 베이글과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기 때문에 하나 다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1/2이나 3/4조각을 먹어야 적당히 배불러서 4조각으로 잘라 냉동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다 잘랐다면 다시 봉지에 넣어줍니다.

 
 
차곡차곡-

 
 
 
이번에는 플레인 베이글만 사서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어니언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과 같이 샀을 때는 한 봉지에 한 종류만 넣지 않고 플레인>블루베리>플레인>블루베리 또는 플레인>어니언>플레인>어니언 이렇게 번갈아가며 넣어 냉동하고 있습니다. 집에 두고 먹을 때는 봉지마다 한 종류씩 넣어도 괜찮지만 회사 냉장고에 보관해 먹을 때는 이렇게 넣어 들고가면 종류를 번갈아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
 
 
 
이렇게 자른 베이글은 냉동실로 직행하면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토스트 하기

 

프라이팬으로 토스트를 해먹다가 에어프라이어가 눈에 들어오길래 넣고 돌려봤는데 정말 맛있게 토스트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에어프라이어로 토스트를 해먹고 있습니다.

 

 

해동하지 않고 냉동상태에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습니다.

저는 온도는 200도, 시간은 5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기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러면 이랬던 베이글이-

이렇게 노릇하게 됩니다. 맛있게 구워졌죠??

 

좋아하는 땅콩버터를 다 먹어서 사과잼을 발라먹었습니다. 땅콩버터가 더 맛있지만 사과잼도 먹을만 하네요. ㅎㅎ

이상 코스트코 커클랜드 베이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