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중요한 것을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이는 일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 한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처음 읽은 건- 아마 2016년 경 같습니다. 책을 잘 사지 않는 편인데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 물건들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원래 맥시멀리스트도 아니고 소유욕이 있는 편이 아니여서 가진 물건이 많지 않았지만 물건을 더 줄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분명 필요에 의해 내가 들인 물건임에도 물건들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발견한 이 책은 저의 호기심을 강하게 불러 일으켰습니다.
단숨에 완독을 하고 깊은 감명 받아 책을 헌책방에 팔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어 물건을 차츰 줄여 나갔습니다.
그래서 미니멀리스트가 됐냐구요? 아뇨. 저는 아직도 제 물건에 둘러쌓여있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책에 감명은 받았지만 물건을 줄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물건을 살 이유보다 물건을 버리면 안되는 이유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줄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진짜진짜 나중에 필요할 것 같단 말이죠.
오랜만에 다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었습니다.
이번엔 진짜 미니멀리스트가 될거야!라는 생각으로 읽은건 아니구요. 이사를 위해 안쓰는 물건을 버려야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여전히 물건을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이사가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결단을 내려 버릴 건 버려야합니다.
다시 책을 읽으며 물건을 버릴 원동력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후 새로운 집에 물건을 늘리지 않기 위함도 있습니다. 자꾸 무드등이 눈에 들어온단 말이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후에 많은 미니멀라이프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다른 책들도 읽어봤는데 이것만큼 감명을 준 책은 없었습니다. 다 비슷비슷하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미니멀리스트에 대해 알고 싶다는 분들은 이 책부터 먼저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eO2gSiCVrxBKZVD12TEIt61uMSOrEtHM
미니멀 랜선 상담소 오픈! | 나를 비워줘 by 달리
방송국놈들과 함께 만든 찐 미니멀라이프 상담소
www.youtube.com
미니멀라이프를 실천중인 김은덕, 백종민 부부가 나온 유튜브 영상. 두분 말씀하시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이것도 추천!
목차
프롤로그 우리에게 더 이상 물건은 필요 없다
제1장. 누구나 처음에는 미니멀리스트였다
소유할수록 잃어버리는 것들
물건의 홍수 속에서 핑계만 대다
최소의 삶이 가져온 기적
내가 버린 물건들
물건에 대한 집착이 낳은 불행의 악순환
우리는 모두 미니멀리스트였다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미니멀리스트
단샤리, 심플 라이프, 노마드 워크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소유의 개념을 바꾼 21세기 발명품들
생존에의 절실함이 미니멀리스트를 만들다
제2장. 물건은 왜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익숙함’이라는 독
우리는 왜 새로운 물건을 원하는가?
다이아몬드 반지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미래의 감정은 예측할 수 없다
익숙함과 싫증의 무한 반복
석기와 토기는 필요한 물건이었다
누구나 ‘고독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
보이지 않는 가치를 드러내는 법
너무 많은 물건들이 당신을 망친다
제3장.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
rule 01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rule 02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rule 03 잃는 게 아니라 얻는 것이다
rule 04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파악하라
rule 05 버릴 수 없는 게 아니라 버리기 싫을 뿐
rule 06 뇌의 메모리는 한정되어 있다
rule 07 지금 당장 버려라
rule 08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rule 09 확실한 쓰레기부터 버려라
rule 10 여러 개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1 일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rule 12 남의 눈을 의식해 갖고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3 필요한 물건과 갖고 싶은 물건을 구분하라
rule 14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rule 15 추억은 디지털로 보관하라
rule 16 물건 씨의 집세까지 내지 마라
rule 17 수납·정리 개념을 버려라
rule 18 수납장이라는 둥지를 버려라
rule 19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rule 20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를 버려라
rule 21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rule 22 잊고 있던 물건은 버려라
rule 23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 마라
(중략)
rule 51 버릴까 말까 망설일 때 버려라
rule 52 진짜 필요한 물건은 반드시 돌아온다
rule 53 감사하면서 버려라
rule 54 정말로 아까운 것은 내 마음이다
rule 55 버렸기에 더 잊지 못한다
더 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15가지 방법
+rule 01 적은 물건을 소중하게 의식하라
+rule 02 사복을 제복화하라
+rule 03 개성을 만드는 것은 경험이다
+rule 04 다섯 번 망설였다면 버려라
+rule 05 정말로 필요한지 시험 삼아 버려보라
+rule 06 사소한 불편도 즐겁다
+rule 07 마음이 설레는 물건도 버려라
(중략)
제4장.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01 시간이 생긴다
02 생활이 즐거워진다
03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
04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05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06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07 집중력이 높아진다
0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09 건강하고 안전하다
10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11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12 감사하는 삶을 산다
제5장. 행복은 느끼는 것이다
행복의 모범 답안을 버려라
행복의 DNA는 존재하는가?
행동에 좌우되는 40퍼센트의 행복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느끼는 것
지금, 눈앞의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
에필로그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변화의 삶
작가 정의한 미니멀리스트
(따로 정해진 규칙이 없지만 그래도 정의를 내린다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게 위해 소중하지 않은 물건을 줄인다.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인다.
공감됐던 부분만-
제3장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
rule 04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파악하라
rule 09 확실한 쓰레기부터 버려라
rule 10 여러 개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1 일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rule 16 물건 씨의 집세까지 내지 마라
rule 17 수납·정리 개념을 버려라
rule 18 수납장이라는 둥지를 버려라
rule 19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rule 20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를 버려라
rule 21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rule 22 잊고 있던 물건은 버려라
rule 23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 마라
rule 24 본전을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rule 30 구매 가격 그대로 생각하지 마라
rule 44 임시로 버려보라
rule 46 한 가지를 사면 한 가지를 줄여라
rule 48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들면 버려라
rule 54 정말로 아까운 것은 내 마음이다
더 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15가지 방법
+rule 01 적은 물건을 소중하게 의식하라
+rule 02 사복을 제복화하라
+rule 04 다섯 번 정도 망설였다면 버려라
+rule 12 버리기 대결에 빠지지 마라
+rule 13 버리고 싶은 병도 위험하다
+rule 14 미니멀리즘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rule 15 자신에게 맞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라
4장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오는 12가지 변화
202~203쪽 왜혼자서는 고깃집에 들어가기 힘들까?
결국 타인의 생각은 중명할 수 없다.~타인의 생각은 어떻게 해도 증명할 길이 없다.
증명할 수 없는 일에 계속 얽매여 있겠다면 어쩔 수 없다. 남의 시선이 두려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무엇을 하든 남들은 내 생각만큼 나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 모두 자신의 일에 몰두해 있기 때문이다.
223~227쪽 0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다른 작가의 미니멀라이프 책을 읽다가 화가나 읽다 만 적이있습니다. 작가가 실천하는 미니멀리즘은 보통의 미니멀리즘과 달랐습니다. 책 내용에는 일회용품을 사다가 쓰고 버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렇게하면 집은 미니멀해질 수밖에 없죠. 지구는 아니겠지만요. 책 리뷰를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분이 많아 마음에 위로가 됐습니다.
212쪽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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