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여름 필수템! 양산 고르는 방법/ wpc 양산 추천
몇년전까지만 해도 양산 쓰시는 분들이 많이 안 보였는데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부쩍 늘어 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안쓰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특히 남자분들 쓰시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진짜 가~~~끔 보이구요.
양산은 여성용 소품이라는 그것도 약간 연세있으신 분들이 쓰는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더위앞에 장사 없잖아요? 똑같이 더운데 남녀노소 다 쓰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양산을 한 10여년 전부터 쓰고 있는데요. 운동겸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 해가 너무 강해서 얼굴 다 탈 것 같아 양산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써보니 양산이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보호도 되지만 직사광선을 막아 체감온도가 낮아지는게 몸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양산을 챙기고 있습니다.
양산 구입할 때 고려하면 좋은 점
1.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
2. 밝은 색상의 양산은 햇빛을 반사해 더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어두운 색상의 양산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더 있다.
4. 넓은 면적의 양산이 햇빛을 더 많이 차단해 준다.
5. 방수기능이 있는 양산은 우산 대신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2, 3번의 이유로 아래 사진 처럼 겉감은 밝은 색, 안감은 어두운 색으로 된 양산을 사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wpc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하고 귀여운 양산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몇 년전에는 앞에서도 썼지만 양산은 연세가 조금 있으신 여자분들이 쓰는 소품이란 고정관념이 있어서인지 꽃무늬에 레이스 달린 화려한 디자인의 양산이 주였습니다. 제가 쓰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디자인이라 찾다찾다 wpc 제품을 보게됐는데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그 이후로 wpc 제품만 사고 있습니다.
https://www.worldpartykorea.co.kr/
찾아보니 2023년에 오다기리 조가 광고를 찍었네요. 이정도로 유명 브랜드인지는 몰랐네요.
저는 wpc 쁘띠튤립 3단양산을 쓰고 있습니다.
하얀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아쉽지만 차콜로 구입했습니다.
자동은 아니고 수동입니다. wpc제품을 4개 써봤는데 다 수동이였습니다.
우산직경은 88cm로 일반 우산보다 조금 작은 편입니다. 둘이 쓸수는 있지만 조금 버거운~.
손잡이도 작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손에 쥐기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직물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 지수인 UFP가 50+이고, 안감은 겉감보다 살짝 진한 색상으로 PU코팅이 되어있어 우산으로 쓸수 있습니다. 여름에 갑자기 여우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여러번 도움을 받았습니다. ㅎ
wpc제품은 소재때문인지 예쁘게 접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차곡차곡 잘 접어야지 원단이 구겨지지 않고 살이 휘지 않아 고장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wpc제품을 4개 써봤는데 고장나서 버린 적은 없습니다. 잃어버리거나 겉감이 더러워 져서 교체했을 뿐 아주 튼튼합니다.
양산은 정말 더위를 잘 막아줘서 안쓸 때와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손풍기 쓰시는 분들 많은데 손풍기는 더위를 직접적으로 막아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양산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뙤약볕에 양산을 안쓰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제발 양산 쓰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양산이 부담스럽다면 우산을 써서라도 햇빛을 피해보세요. 진짜 좋단 말이죠.
오늘 서울 기준으로 35도까지 오른다는데 다들 더위안 먹게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