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선양소주 후기!
얼마전 편의점에 갔다가 못보던 술이 있길래 구입봤습니다. 병 디자인이 레트로하니 예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사 마셔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직 안 드셔보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술은 취향이 갈리고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선양을 사게 된데에는 병 디자인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다른 소주병과 달리 투명한 병이고 소주병 목 부분도 짧습니다. 짧은 곡선을 지나 길게 내려오는 병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글씨가 써져있는데 파란색을 너무 잘 뽑아냈어요. 뚜껑도 돌려 따는 것이 아니라 병맥주처럼 크라운 캡이에요. 병따게가 필요해서 번거롭긴 하지만 디자인은 레트로하니 정말 예쁩니다.
편의점에서 1,8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소주들이 편의점에서 2,100원은 하는데 상대적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고래 상표가 너무 귀엽다. 🤩
선양소주 칼로리는 360ml에 298kcal입니다.
제로슈가라고 해서 칼로리가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그래도 선양소주가 국내 최저 칼로리 소주라는데 다른건 얼마나 높은걸까요~~.😱
선양소주 도수는 14.9%입니다.
처음처럼이 16.5%, 참이슬 후레쉬 16.5이니 낮긴하네요.
(그건 그렇고 참이슬 도수가 언제 이렇게 낮아진거죠???🤔?)
식품유형은 소주, 원재료는 정제수, 주정, 쌀증류원주, 보리증류원주, 자일리톨, 효소처리스테비아, 토마틴입니다.
자일리톨, 효소처리스테비아, 토마틴은 감미료입니다.
저희 집에는 오프너가 없어서 가위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톱니 부분에 끼워서 열면 끝!
향은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보다는 알콜향이 약합니다. 맛은 쓰지않고 살짝 달달합니다. 맛이 깔끔한 것 같다가도 단음식을 먹었을 때 처럼 혀에 텁텁하게 남는 것이있습니다.
다른 소주는 쓸 때도 있고 달 때도 있는데 선양은 총 4번 마셨는데 도수가 낮아서인지 쓰다고 느낀 적은 없었어요. 4번다 잘 받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도수가 낮다고 숙취가 없는건 아니라서 적당히 마셔야합니다. 과음은 몸에 좋지 않으니깐요.
오늘 금요일이라 한주의 고단함을 음주로 풀고 싶단 생각이 들지만 적당히 마시며 보내려고 합니다. 주말을 숙취로 보내기는 싫거든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선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