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홈페이지에서 봄꽃개화현황 확인하는 방법
날씨가 확연히 따뜻해진 게 느껴집니다. 낮에는 햇살이 좋아 산책하기 좋더라구요.
유유히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목련, 산수유 꽃망울이 커진게 보여 곧 꽃구경 할 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서울은 아직이지만 제주도에는 벌써 꽃이 폈다고 엄마가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쁜 꽃사진도 있지만 이렇게 초점 나간 사진도 보내주셨어요. ㅋㅋㅋㅋ
글쎄라니요- 머쓱-;;;
이렇게 꽃사진을 보자니 올해 봄꽃은 언제쯤 개화하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마침 산림청에서 배포한 2023년 산림 봄꽃 개화 예측지도가 있길래 공유하려고 가져와봤어요.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진달래 > 개나리 >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꽃놀이 가실 때 참고하세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3월 초순~5월 하순간 봄꽃개화현황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마날씨 > 계절관측 > 봄꽃개화현황
서비스 기간이 아닐 때는 정보가 없지만-
2023.03.19 기준으로 벚꽃, 철쭉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개화전, 개화시, 반발시에 따라 지도에 표시해주니 꽃놀이 갈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올해에는 봄꽃 축제들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남 군례 지리산 온천관광단지와 구례 산수유마을 일대에서 3월11일~3월19일까지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3월31일~4월2일까지 열리고, 인천 강화군 고려산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 15일~ 4월23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3월25일~4월3월, 경주벚꽃축제 3월25일~4월16일로 예정되있습니다.
실외 마스크만 해제됐을 때에는 그래도 아직 마스크를 벗기엔 눈치도 보이고 이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내마스크까지 대부분 해제되면서 이제는 정말로 코로나19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코로나19이전에는 이러한 일상의 소중함을 몰랐는데요. 역시 없어봐야 깨닫게 되죠. 전에는 집이 최고야. 뭐 그런델 가서 보나라는 생각이였는데 올해에는 축제를 좀 즐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