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댄코 미니 바게트 생지 후기
에어프라이어를 사고나서 해보고 싶었던 것 하나. 냉동생지로 빵 만들기였습니다. 하지만 크로와상 같이 버터, 계란이 들어간 생지만 보여서 안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켓컬리에서 유제품과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바게트 냉동생지를 판매하기에 구입해봤습니다.
1봉지 가격 4,900원(2022.08.19 기준) 5입
개당 980원으로 요즘 빵값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네요.
원재료명
신라빵용가루S{밀가루(밀:미국, 캐나다산), 활성글루텐}, 박력밀가루(밀:미국산), 호밀분말(캐나다산), 효모1, 정제소금, 당류가공품, 효모2, 곡류가공품
신라빵용가루S는 뭘까 궁금하네요.
총 780kcal / 1개당 156kcal
조리법은 가정용 오픈, 에어프라이어 동일하게 해동없이 200도에서 약 5분간 예열 후 200도로 약 10분~15분 조리하면 됩니다.
미니 바게트라 크기가 귀엽네요. 종이컵보다 1.5배 정도 큽니다.
사용 중인 에어프라이어가 무척 작은데 대각선으로 넣으니 쏙 들어가네요. 크기가 바스켓 보다 커서 안들어 갈까 걱정했는데 다행. ㅎ
설명서데로 200도로 5분간 예열하고 일단 200도로 10분간 돌렸습니다.
10분 후. 빵 겉면만 봐서는 다 익은 줄 알았는데 잘라서 먹어보니 조금 덜 익은 것 같아서 5분을 더 돌렸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로는 200도로 15분은 돌려야 완벽하게 익었습니다.
맛은~ 집에서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저는 그냥 저냥 먹을만. 프랑스 바게트 보다는 베트남식 바게트인 반미 느낌? 바게트랑 식빵 속의 중간 정도? 겉은 바삭해서 좋았는데 속은 기공이 너무 없고 지금껏 먹었던 바게트 보다 너무 촉촉, 쫄깃합니다. 그래서 촉촉 쫄깃함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냥 먹기 보다는 샌드위치나 마늘빵 등 요리를 해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야채볶음을 곁들여 먹었더니 아점으로 딱이네요. 이상 브레댄코 바게트 냉동생지 후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