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비건 립틴트 ecolips 에코립스 립틴트

정착 립틴트였던 허로우 블랙체리 립틴트를 구하기 힘들어진 이후 다시 립틴트 유목민이 됐습니다.
구매대행으로 살 수는 있지만 원래 6,000원대에 구입했던 제품을 14,000원대에 구입하려니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멜릭서 제품도 있지만 이것도 약 9,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어느새 만원이 넘었더라구요.

진짜 월급 빼고 다 오릅니다.😂
다시 아이허브에서 저렴하고 어울리는 제품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기대보다 제품이 몇가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저한테 어울릴 만한 제품으로 추청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eco lips의 비건 브라질리언 립틴트입니다. 비건 인증에 동물실험도 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총 5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중 브레이브가 저한테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출처 : 아이허브

 

아이허브는 비건제품이 많아서 좋지만 단점으로 상세 페이지가 ‘상세’하지 않다는 겁니다. 색조화장품을 판매하려면 화장품 발색을 보여줘야하잖아요? 그런데 케이스 사진만 덜렁~. 사진 후기라도 있으면 후기보고 사는데 이 제품은 후기도 별로 없었습니다.
에코립스 공식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공식 사이트도 마찮가지- 화장품을 팔겠다는건지 말겠다는 건지~~😤
그래도 저렴하니까 일단 구입!

출처 : 에코립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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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품 케이스는 불합격~~ 케이스가 저렴해 보이고 제품정보가 담긴 스티커도 잘 안 떼지더라구요. 떼진 부분은 찐득해서 닦느라 힘들었습니다.

 

 

 

뚜껑 닫는 것도 힘줘서 꽉 닫아야합니다. 색상은~~

 

 

 

 

뚜껑을 열고 색을 처음 봤을 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아이허브에 한두번 당한 건 아니지만 색이 너무 다르잖아!!

 

 

 

게다가 펄까지 들어 있어서 바르면 촌스럽겠다 싶었습니다.

 

 

 

손등에 발라보니 보이는 것보다 색이 연하게 발색되고 펄도 입자가 고와서 티가 별로 안납니다.

입술에 발라보니 걱정과 다르게 자연스럽고 색이 별로 티가 안나더라구요. 이게 문제입니다.

저는 립스틱을 바르지 않고 립틴트만 바르기 때문에 입술에 생기가 도는 색상을 원했는데 에코립스 립틴트는 안탁갑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제 피부가 22호 정도고 입술색이 조금 어두운 편인데 저보다 피부색이 밝은 분이면 입술에 생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립틴트가 색만 중요한게 아니죠 보습도 중요하죠. 사실 보습도 좀 아쉬웠습니다. 이거 바르고 립밤을 발라줘야 입술이 촉촉해지더라구요. 

아쉽지만 이번 구입은 실패!  😭